중국은 기아차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아차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다.

2030년 중국시장 연간 45만대 판매 목표

이 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

기아차는 현지시간 4월 18일(화) 중국 상하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오토쇼’에서 중국 시장을 위한 전기차 비전을 발표하고 다양한 신차를 출시했다.


(출처=현대차그룹)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지난해 기록을 경신한 고성능과 성공적인 전동화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최대 전기차로 성장한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

시장.

이날 기아차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EV9, 준중형 전기 SUV 콘셉트카 EV5 등 매우 경쟁력 있는 EV 라인업을 공개해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기아차는 준중형 SUV ‘셀토스’의 상품성을 높인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 EV5 컨셉카

우선 기아차는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2027년까지 총 6개의 전동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중국 최초의 준중형 전기 SUV EV5가 출시될 예정이며, 기아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인 EV9도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 EV9

또한 2025년 보급형 SUV, 2026년 프리미엄 세단, 2027년 중형 SUV 등 전동화 모델을 지속 출시해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빠르게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모빌리티, 전동화, 네트워킹,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현대차그룹)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국 현지 충전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충전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차량 구매, 서비스, 엔터테인먼트가 통합된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올해 말 출시해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제공하고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현대차그룹)

기아차는 4월 18일(화)부터 4월 27일(목)까지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오토쇼에 2,025대를 출품한다.

1평방미터(약 613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GMP, EV6 GT, 컨셉트 EV9, 컨셉트 EV5 등 전기차 플랫폼의 전동화 존과 셀토스 제품의 개선 모델인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K3, K5, 카니발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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