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친구에게 거대한 오리 인형을 받았습니다.
나혼산 조규성 씨가 드림아이템을 준다는 에피소드를 보다가 먼저 써보고 후기를 들려달라고 하더군요. 카카오톡의 선물 메시지를 보자마자 눈이 번쩍 뜨였다.
데미무드의 ‘오리 안아베개 큰인형 오리몸베개’는 90cm, 130cm, 160cm 세 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저는 130cm 사이즈를 구매했어요. 정말 재미있고, 귀엽고, 기분 좋은 선물인 것 같아요.
‘나 혼자 산다’의 애착인형으로 조규성을 탐내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사실 나는 나훔 산을 보지 못해서 모릅니다.
다른 사람들이 선물을 줄 때 종종 나의 최근 관심사를 반영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습니까? 암튼 큼직하고 귀여운 오리인형의 배송지를 입력했습니다.
배송 주소를 입력한 후 배송 지연에 대한 메시지를 여러 번 받았습니다.
빠른 배송은 약 10일 정도 소요됩니다.
요즘 주문이 쇄도하는 것 같습니다.
키가 130cm라 큰 패키지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갑니다.
열어보니 오리가 촘촘히 들어있고 심하게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개봉하자마자 부풀어 오르더니 원래 크기로 돌아왔습니다.
나는 침대에 누워있다.
왕은 크고 왕은 귀엽다.
-- 디스플레이 중단 -->
쇼파에도 올려두었습니다.
축 늘어진 거위가 사랑스럽습니다.
퇴근 후 동기화율 100%
130cm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이즈가 느껴지시나요?
지퍼가 있습니다.
솜을 더 넣고 빼도 될 것 같아요. 촉감이 부드럽고 폭신폭신하고 몸에 꼭 맞아서 안고 푹 잤어요.